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유료강의 듣지마세요

2024년 09월 13일 by manymoney

    목차 (Content)

이제 막 티스토리 블로그나 워드프레스를 개설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1차 목표로 운영하는 분들이 꼭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유료강의 입니다.

자극적인 유료강의 제목을 보면 누구나 혹할수밖에 없습니다.

하루1시간 월100만원 등등 직장인들도 퇴근하고 잠깐하면 엄청난 부수입을 받을 수 있을것처럼 소개를 하는데 아마 그렇게 버는 사람은 100명중에 10명 될까말까 할겁니다.

저도 블로그를 할때 조금 더 레벨업 시켜보려고, 저렴한 PDF로 된 전자책부터 영상강의까지 봤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도움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제 말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유료강의에서 알려주는 공략은 거의다 똑같더라구요, 제가 다 알려드릴테니 굳이 돈아깝게 유료강의 살 필요없으실듯..

 

블로그 유료강의 내용

  1. 버튼을 이용해서 거미줄 치기
    모바일 전면광고 송출을 노리고 ~신청방법이나 ~방법 등을 쓰면서 버튼을 삽입해서 클릭을 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2. ai(chat gpt 등)를 이용해서 글쓰기
    뭐 처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을때 주제하나 정해서 챗gpt로 20개정도 글 생산해서 포스팅 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많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해보니까 승인 잘 안나요. 그냥 우직하게 나만의 글을 쌓는게 좋을듯

  3. 복지로나 정부 정책 지원금 키워드를 써라
    이게 돈이 된다고 하는데, 막상 써보시면 아실거에요 노출도 엄청어렵고 이거 쓴다고해서 수익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정책이나 지원금 관련으로 돈버는사람들은 아마도 유광(유료광고)를 병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4. 테마, 스킨 추천 적용방법 검색엔진 등록방법
    저렴한 강의 전자책일수록 위 내용이 전부입니다. 블로그 개설방법, 추천하는 테마랑 적용방법, 기본적인 세팅방법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구글 서치콘솔 및 애널리틱스 등록방법. 기초적인 SEO형식 글쓰기 방법

 

 

나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있다

모든 유료강의가 안좋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한테 도움이 되었던 강의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강의제목이 "애드센스로 한달 100만원", "애드센스로 얼마 번 사람이 알려주는 강의" 이런건 거르는게 맞는거 같아요.

막상 강의 읽어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로 20% 먹고, 블로그 만들고 스킨 입히고 설정하고 등등 귀찮지만 검색해보면 충분히 습득 가능한 정보소개로 50% 조금 중요한 핵심내용 10~20% 나오는데 그러면 뭐 10만원 짜리 전자책 하나 끝납니다.

제가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던 강의는 워드프레스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워드프레스 만드는 방법은 당장 검색만 해도 수두룩 쏟아지는데요?

대부분 워드프레스 만드는 방법 소개는 무료테마 위주 그것도 "제너레이트 프레스" 무료버전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이걸로 워드프레스 구축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뭐 조금만 수정하려고하면 기능 제한되어있고, 설명도 대충 극한까지 알려주지는 않고 테마 바꾸고, 사이드바 꾸미고 이정도가 다에요

 

제가 수강한건..5만원 짜리 동영상 강의인데, 제너레이트프레스 유료테마, 뉴스페이퍼를 가지고 워드프레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CSS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응용  방법들을 알려주어서, 나중에는 제 입맛대로 만들수있는 수준까지 올라오더라구요.

조금 더 갈고닦으면 다른 사람의 워드프레스를 만들어 주는걸로 돈을 벌수도 있겠지요.

또 좋은점은 평생무료수강이라 까먹을때쯤 다시 영상 봐도되고, 카톡채널도 운영하고계셔서 실시간으로 문의와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기준 5만원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고가의 강의는 뭔가 다르겠지

저는 20~30만원 강의가 가장 비싼 강의였습니다. 다른 강의들 보면 100만원 200만원이 넘는 강의들이 있죠. 그것들은 안들어봐서 제가 평가를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강의 커리큘럼을 보면 고가의 강의들은 아마 "외부유입" 이나 "유료광고"를 제대로 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극대화 하는 강의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블로그를 해보면 결국 트래픽싸움이라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의에서 트래픽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지않고, 오가닉(검색유입)위주의 강의인 이유가 있을거에요. 트래픽을 끌어오는 방법이 쉽게 오픈하기 어려운 정보라는 것을. 그래서 그런 강의가 비싼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는게 많아질수록 어렵다

이것저것 강의를 많이 듣다보면 가장 중요한 글쓰기가 더 안됩니다. 아는게 많아지니까 글 하나를 쓸때에도 "이렇게 쓰면 될까?" "키워드는 이거 안될거 같은데" "스킨은 이게 맞나?" "광고배치는?"

따지는게 너무 많아집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를때 글만 주구창장 쌓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이고 나중에 큰 도움이 되는지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저처럼 딜레마에 빠지지 마시고, 그냥 우직하게 블로그 개설하셨으면 묵묵하게 포스팅을 쌓아나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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